돈·절약 · 읽는 시간 4분
중고거래 사기 안 당하는 법 — 확인 절차와 안전결제의 함정
중고거래 사기는 패턴이 정해져 있습니다. 거래 전 확인 절차와 가짜 안전결제 링크 구별법.
거래 전 확인: 30초짜리 사기 이력 조회
중고거래 사기는 대부분 패턴이 정해져 있습니다. 상대 연락처 또는 계좌번호를 경찰청 '사이버캅' 앱 또는 더치트(thecheat.co.kr)에 입력하면 다른 피해자가 신고한 사기 이력을 30초 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. 이 한 단계만으로 대부분의 반복 사기범을 걸러낼 수 있습니다.
시세보다 지나치게 싼 물건, '급처'·'해외 체류 중'·'군인'·'이민 준비' 같은 스토리가 붙으면 강하게 의심하세요. 물건 사진을 '오늘 날짜 메모와 함께' 특정 포즈로 추가 요청하면 인터넷에서 도용한 사진인지 걸러낼 수 있습니다.
가짜 안전결제 링크 — 최다 피해 수법
판매자가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'안전결제 링크'를 보내오면 99% 피싱입니다. 진짜 네이버페이·당근페이 안전결제는 앱 내부에서만 진행되며, 외부 링크를 통해 결제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이 아닙니다.
아무리 정교하게 만든 링크 페이지라도 입금 계좌가 개인 명의라면 100% 사기입니다. 이미 송금했다면 즉시 두 가지를 병행하세요: ① 112 신고, ② 송금한 은행 고객센터에 지급정지 요청. 소액이라도 경찰에 피해 신고를 해야 같은 계좌의 추가 피해를 막고 사기이용계좌로 등록됩니다.
- 직거래 원칙: 낮 시간, 지하철역·편의점·파출소 앞 등 공개된 장소에서
- 고가 전자기기는 전원을 켜서 작동 확인 후 송금 — 확인 전 입금 요구는 거절
- 택배거래는 플랫폼 공식 안전결제만 — 앱 바깥의 링크·QR코드는 사용 금지
- 사기 피해 즉시 대응: 112 신고 + 해당 은행 고객센터 지급정지 요청 (시간이 생명)
판매자로 거래할 때의 주의사항
판매자도 피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. 구매자가 '환불 정책상 먼저 물건 보내면 결제하겠다', '수표로 결제하겠다', '초과 입금 후 나머지 반환 요청' 등의 수법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.
물건 발송 전 입금이 완전히 확인됐는지 은행 앱에서 직접 확인하세요. 수표는 부도 가능성이 있으므로 현금·계좌이체가 원칙입니다. 분쟁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거래 내용, 사진, 대화 내용을 화면 캡처로 보관해두는 것을 권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