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전·응급 · 읽는 시간 4분

반려동물과 사는 집의 재난 대비 가방

사료와 약, 이동장까지 미리 준비해야 함께 대피할 수 있습니다.

재난 대비 가방에 반드시 있어야 할 것

재난 상황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하려면 미리 채워둔 가방이 있어야 합니다. 급할 때 하나씩 챙기다가는 중요한 물품을 빠뜨리게 됩니다. 가방은 빠르게 들고 나갈 수 있는 위치에 보관하고, 6개월마다 내용물을 점검·보충하세요.

  • 이동장(하드·소프트 캐리어): 평소에 이동장 안에서 밥을 먹거나 쉬는 연습을 시켜두면 재난 시 강제로 넣을 때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
  • 3일분 이상 사료·간식과 식수(500ml 페트병 여러 개), 식기
  • 배변 패드·배변봉투·비닐장갑
  • 복용 중인 약(이름·용량 메모 포함)과 처방전 사본
  • 예방접종 기록(접종 확인서)과 건강검진 기록 — 일부 동물 동반 대피 시설에서 접종 여부를 확인합니다
  • 보호자 연락처와 반려동물 사진(미아 방지용) 출력본 또는 스마트폰 저장
  • 목줄·리드줄 여분, 이름·연락처가 적힌 여분 인식표

평소 준비와 재난 시 대피 요령

인식표에는 현재 유효한 연락처가 적혀 있어야 합니다. 내장형 마이크로칩(동물등록)을 등록해두면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발견자가 동물병원·지자체에 문의해 주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. 동물등록은 동물병원과 지자체(시·군·구청)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.

재난 경보가 발령되면 반려동물을 이동장에 넣고 즉시 대피를 시작합니다. 겁먹은 반려동물은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, 이동장 밖에서 이동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시키세요.

동물 동반 가능 대피 장소 사전 확인

재난 시 모든 대피 시설이 반려동물을 받아주는 것은 아닙니다. 사전에 주소지 지자체(시·군·구청 재난안전 부서)에 동물 동반 가능 대피소를 확인해두세요. 국민재난안전포털(safekorea.go.kr)과 안전디딤돌 앱에서도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.

동물병원 연락처(주간·야간·응급)를 미리 저장하고, 이웃이나 지인 중 임시로 맡아줄 수 있는 사람을 사전에 협의해두면 대피 장소 선택지가 넓어집니다. 반려동물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재난 상황에서의 보장 범위도 미리 확인해두세요.